고직한 2012. 10. 9. 04:29

요즈음 코비를 벌 줄 일이 많아졌다. 벌을 주는 법으로 개발한 것이 코비를 흔들 의자 위에다 올려놓는 것이다. 높은 곳에 올려다 놓으니 아직 태어난지 5개월 안된 그 녀석이 무서워 가만히 있는 모습은 좀 불쌍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어 흔들의자가 조금씩 흔들거린다. 그리고 그 흔들림의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코비 녀석이 그 흔들의자 위에서 자기가 움직이면 그 의자 흔들거리는 것을 알게된 것이다. 기가 막혀서! 이젠 아예 그네 타듯이 의자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스릴넘치게 흔들의자를 타고 있다. 우리 가족은 다 한바탕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