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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안에서의 성령의 역사

고직한 2012. 9. 22. 06:04

입원 중이신 83세 고령의 어머님께 어제 저녁 찾아뵙고 기도를 해드렸다. 늘 깔끔하시고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시려는 그 마음으로 거의 완전무장되어 있는듯한 어머님의 모습은 그 중병에도 불구하고 여전하시다. 내가 근래에 쓴 책을 틈틈이 보시나 보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느끼시고 기도 또한 하시는 것 같다. 내가 어머님 손 꼭 붙잡고 그리고 어머님 이마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 어머님 안에서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머님 안에서 일어나는 의미심장한 변화들을 보니 실로 감사한 마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