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6:8-14

 

도전: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미워하실 때가 있다.

 

상황:야곱은 얍복 나루터에서 천사와 싸워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이스라엘)'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얻게된 자이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의 계보를 잇는 장자권의 영광을 얻게되었다. 그러나 이 영광은 어디까지나 야곱이 하나님의 성품에 맞게 살 때 주어지는 영광이지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거나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삶을 살 때조차도 무조건적으로 주어지는 영광은 아닌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은 정의를 쓸개로 바꾸었고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꿔버리고 허무한 것 곧 우상을 기뻐하는 지경에까지 나아갔으니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해서 쌓인 영광을 미워하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미워하신다면 반드시 어떤 액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타날 수 밖에 없으니 그것은 이웃 나라를 통한 끔찍한 재앙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수없이 반복된 일이다.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의 살진 몸이 파리하리니"(사17;4)

나의 삶 속에도 이와같이 '나의 영광'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실 때는 없었을까? 내가 섬기는 사랑의교회도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의 영광'을 미워하시는 때는 없었을까?  돌아보면 두렵고 떨리는 일이 없다고 내가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와 교회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다시 한 번 회개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더욱 잘 맺는 일의 중요성을 느낀다. 그렇게하면 나훔2:2에서 예언된 것처럼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변화:나에게도 있을 수 있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야곱의 영광'이 무엇인지 좀 더 철저히 살펴 보고 회개하자.

 

-->오늘 EXTENDED QUIET TIME을 충분히 가지며 나를 돌아 보자.

 

 

Posted by 고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