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최진우변호사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너무 좋았다. 우선 양가에서 150명 정도만 정확히 초대하여 아주 정돈된 테이블 세팅과 식장의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다. 결혼 예배 또한 감동이었는데, 특별히 신랑신부로서 저들이 첫기도를 무릎 꿇고 드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움이 날로 날로 깊어져 최변호사 부부가 아주 강력한 기도의 부부로 쓰임받을 것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고 싶다. 또한 감사했던 것은 함께 테이블에서 만난 지인들과의 만남이었고, 바로 옆에 앉게되어 처음 알게된 형제이었으나 아주 귀한 형제를 만나게되어 함께 식사 중 대화를 나누며 참으로 즐거웠다. 우선 그 옛날 내가 고려대학교에서 '복음민족역사'대회를 진행할 때 기독 의대생으로서 거기에 있었다하며 나를 알아봐주니 큰 격려가 되었고 형제가 그간 지나온 대략의 삶을 들으니 우리가 함께 똑같은 킹듬 비전과 킹듬밸류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피차 확인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이런 의외의 감동을 누리게한 최변호사에게 감사하고 축복한다. 아, 한가지 더 감사. 축의금 준비해갔으나 받지 않는다하니 이것도 감사! 최변호사부부에게 이 돈으로 한번 쏘게되어 아내와 함께 저들 부부와 교제하게될 것을 예상하니 이것도 보너스 감사!   

Posted by 고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