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정감(정직과 감사)운동/감사노트'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12.10.09 코비의 흔들의자 타기
  2. 2012.10.09 사라진 안경
  3. 2012.10.07 두 자식의 싸움
  4. 2012.10.05 change maker 권장희
  5. 2012.10.04 상해 코스타
  6. 2012.10.03 다 뛰자!
  7. 2012.10.03 기독교는 찌질이의 역사야!
  8. 2012.10.01 은밀한 영웅들
  9. 2012.09.30 앗, 두리안!
  10. 2012.09.29 최권익목사

요즈음 코비를 벌 줄 일이 많아졌다. 벌을 주는 법으로 개발한 것이 코비를 흔들 의자 위에다 올려놓는 것이다. 높은 곳에 올려다 놓으니 아직 태어난지 5개월 안된 그 녀석이 무서워 가만히 있는 모습은 좀 불쌍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어 흔들의자가 조금씩 흔들거린다. 그리고 그 흔들림의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코비 녀석이 그 흔들의자 위에서 자기가 움직이면 그 의자 흔들거리는 것을 알게된 것이다. 기가 막혀서! 이젠 아예 그네 타듯이 의자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스릴넘치게 흔들의자를 타고 있다. 우리 가족은 다 한바탕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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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

새벽에 빨리 나가야 하는데 안경이 사라졌다. 한참 찾다가 못 찾아 결국 안경 안끼고 새벽에 차를 몰아야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근데 도대체 나의 안경은 어디 갔을까? 귀신이 곡할 일이다. 차에서 시동 걸고 막 떠나려는 순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경을 찾았다고. 반갑기도 했지만 하도 궁금해서 어디서 나왔냐는 것부터 물었다. 그 놈의 코비가 침대에서 떨어진 내 안경 물어다가 자기가 잠 자는 곳에다 옮겨놓은 것이었다. 아, 열 받혀라! ----그래도 이 강아지 놈 때문에 우리 식구들 웃을 날이 더 많으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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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

어제 두녀석이 아주 심하게 싸웠다. 나의 교육의 문제와 한계를 통열히 느꼈고 그야말로 죽고만 싶었다. 각 각 밤 중에 화가 나 집을 나간 두 녀석들. 귀싸대기를 날리고 싶은 심정. --- 얼마 쯤 지나고나니 한놈씩 집으로 기어 들어온다. 죽지 않고들 살아오니 마음이 안정된다. 그리고 뭔가 자성하는 낯 빛이 보이니 완전 낙심 중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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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뛰자!  (0) 2012.10.03
Posted by 고직한

change maker로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면 오랜 가뭄 속에 얼음 냉수를 마신 듯 해갈을 느낀다. 어제 저녁 청년멘티 15명과 함께하는 윌버포스 집담회에 놀이미디어센터의 권장희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였다. 폭력적 게임물로 인한 피해상황을 리얼하게 논리적으로 보여주었다. 오늘날 교실붕괴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안다면 이 문제를 결코 외면할 수 없다. 한국교회의 미래와 한국사회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미래의 밑둥이 좀 먹고 무너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좀 더 많은 체인지메에커들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숙제이다. 그 엄청난 문제의 해결사가 되고자 믿음으로 맨 땅에 헤딩하듯 헌신한 권장희소장으로 인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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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

상해 코스타

약 6백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상해에서 코스타를 가졌다. 저녁 집회에 두 번의 설교와 이어지는 기도회를 이끌었고 참석한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위한 두 번의 세미나를 이끌었다. 설교주제는 'WOUNDED HEALER, 베드로처럼!'과 'CHANGE MAKER,오바댜처럼!'이었고, 세미나 주제는 '아픈 세대와 상처입은 치유자의 공동체 세우기'이었다. 그리고 하루 먼저 있었던 조장 KOSTA에서 두개의 특강을 하였다.  추석 연휴 중의 분주한 일정이었고, 아내와 병원에 입원하신 노모님을 두고 가는 아픔이 느껴졌으나 아주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열두명의 강사분들과 나눈 교제는 나를 무척 풍요롭게 해주었다. 전세계의 30개 지역에서 일어나는 KOSTA가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데 귀한 쓰임을 지속적으로 받게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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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영웅들  (0) 2012.10.01
Posted by 고직한

어제밤 상해 코스타의 강사들 몇 분과 솔직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세대를 향해서 꾸준히 다양한 모습으로 일해온 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다음 세대를 위해서 뛰는 자들이다. 나는 이 다음 세대를 위해서 뛰는 자들을 보면 너무 기쁘다. 같은  비전과 마음을 발견해서 좋고 연세가 70가량 되신 분도 계셨지만 그런 분들이 갖고 있는 청년 스피릿이 느껴져서 좋았다.

언젠가 '다뛰자'(다음세대를 위해서 뛰는 자들)라는 모임을 발족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제밤 바로 그런 마음을 나누는 자연스러운 코이노니아를 갖게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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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

기독교는 '찌질이의 역사'이고 '찌질이 반전의 역사'라는 개념이 떠오르고 성경적으로 그 근거와 개념을 잡아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고전1:26 이하의 메세지가 그렇다. 찌질이가 갖고 있는 자신은 부적절하다는 의식(sense of irrelvance)은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아주 좋은 의식이다. 이 의식이 있어야 하나님을 알게되면 전적인 의존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잘나가는 사람들이 이 찌질이 의식을 갖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쓰기 곤란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40년이나 미디안 광야에 처박으셨다. 그리고 찌질이가 하나님의 쓰임을 받게되면 주님만 자랑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래서 찌질이를 통해서 잘 나가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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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익목사  (0) 2012.09.29
Posted by 고직한

어제 상해코스타 강사들과 식사의 시간이 있었다. 잘 알지만 피차 바빠 못만났던 사람을 이곳에서 만나는 기쁨도 컸다. 하지만 정말 감사한 것은 오지에서 또는 이름없이 빛도 없이 오랫동안 선교하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온갖 희생을 하며 섬기는 '은밀한 영웅들'을 만나는 일이었다. 숨은 영웅들, 묵묵히 부르심에 따라 충직하게 살아가는 자들, 사심없이 깨끗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을 받아 장기간 겸손히 섬기는 자들. 그들을 보며 느끼는  즐거움으로 인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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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익목사  (0) 2012.09.29
어중이 떠중이 휘중이!  (0) 2012.09.28
Posted by 고직한

코스타 강사를 위한 방에 들어와보니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 썩 좋은 느낌의 냄새가 아니다. 순간 나의 두뇌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여 그것이 과일의 왕 두리안, 냄새는 썩은 달걀 같지만 맛은 최고인 두리안이라는 사실을 밝혀 내었다. 어디서 이런 냄새가 나는 것일까? 냉장고인 듯 했다. 그래서 빨리 가서 열어보니 두리안의 내용물이 곱게 싸여 있는 것이 아닌가? 얼른 비닐은 걷어내고 그 노란 살 색의 두리안을 입에 한 움큼 집어넣고 느끼는 그 맛, 두리안! 정말 맛있었다.

Posted by 고직한

중국 KOSTA의 총무이면서 상해연합교회의 청년부 목사인 최권익목사와 어제 상해 공항에서 아주 반갑게 만났다. 사랑의교회 청년부에 있었고 YOUNG2080의 전신인 청년목회자연합을 내가 지도할 때에 총무를 맡았었다. 그 후 그가 섬기던 청년부마다 불려다니며 말씀 사역을 하였다. 그러니까 해수로 치면 15년 동안 이래저래 함께 동역할 기회가 많았었다. 하나님 안에서 항상 일관성있고 올곧게 살고 목회하려는 최목사로 인해 진심으로 감사한다. 특히 어려운 중에서도 분별력을 갖고 뚝심있게 나가고 공동체를 말씀 속에서 세워나가려는 그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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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