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3:8-14

 

도전:내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근거는 재림을 의식하고 우리가 처한 시기가 자다가 깰 때임을 아는 분별력에 있다.

 

상황:사실 하나님은 당시의 크리스찬들의 상황에 비추어볼 때 거의 불가능한 한 말들만 하라고 골라서 하시는 것 같다. 솔직히 내 이웃을 나 자신처럼 어떻게 사랑하나? 과연 그것이 가능한가? 만약 하나님의 개입으로 말미암아 내가 거듭난 것이 아니라면 엉토당토 않는 얘기다. 그러나 이른바 구원받아 내가 빛의 갑옷을 입은 것이 사실일진대, 내가 내 힘으로 그렇게 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 구원이 최종적 완성이 아니다. 칭의를 넘어서 성화와 영화의 구원이 더 있다. 그러니 칭의적 구원 이후의 삶이 구원의 완성이란 면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내가 그 완성을 위해 노력해야할 근거는 무엇이며 그 공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명시적으로 바울이 재림을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바울은 시기를 언급하며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워졌다하며 분명히 재림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있다. 사실상 임박한 재림에의 의식없이 구원 이후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른바 구원의 확신이라는 가르침이 내 정체성의 의식을 강화시켜주는 것은 아주 좋다. 그러나 구원 이후의 삶에 대해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면이 분명히 있다. 이에 찬 물을 퍼붓고 자다가 깰 때라고 말할 수 있는 '강박적 긴장감' 없이는 사실상 그 느슨한 삶을 벗어버릴 길이 없다. 나는 이 점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정말 믿는가? 그것도 긴박한 재림을 믿는가? 마치 반드시 다가 올 학기말 고사처럼 나는 느끼며 평소 준비하는가?

 

변화:나에겐 새벽 잠을 깨워줄 강력한 얼람클락이 필요하듯 임박한 재림에 대한 '강박적' 신앙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언 이후의 삶을 보다 더 완성해 가기 위해.

 

→: 재림과 종말론에 관한 성경연구를 하여 성경적인 종말의식을 갖자.

 

 

 

Posted by 고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