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마8:18-34

 

도전: 예수님의 인기와 파워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 예수님을 따르려는 한 서기관을 향한 예수님의 급진적인 제자도 요청

 

상황:서기관이라면 당시 파워 행사깨나 하던 사람들이었다. 이런 서기관이 예수님께 진지하게 예수님이 어디가든지 따르겠다는 고백을 했다면 이것은 예수님께 좋은 챈스가 아니었을까? 요즈음 교회의 교세 확장의 관점에서나 아주 순수한 전도의 관점에서 본다해도 이는 '찾는 이'(seeker)가 아닌가? 그렇다면 어떻게든지 구워삶아서 예수님을 믿게 하고 잘 양육과 보호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은 이런 서기관을 향해 상당히 높은 제자도를 요구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시며 안락한 삶에 익숙해졌을 서기관이 감당할 수 없을 예수님 제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요구하셨다. 왜 그러셨을까? 서기관 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우호적 존재가 된다면 나쁠 것이 없지 않을까? 예수님은 서기관의 관심이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에워싸는 것을 보고 단지 호기심 또는 불순한 동기의 조사관찰하려는 의도로 보셨던 것일까? 본문에서는 그것을 알 길은 없다. 그러나 어떤 동기이든 예수님은 예수님의 제자의 길이 기본적인 의식주 자체가 보장되지 않은 길임을 천명하심으로써 스스로 따를지 말지를 심사숙고하여 결단하게끔 하신 것은 분명하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한지 40년이 되었고 이른바 사역자의 길에 들어선지 35년이 되었다.

과연 나는 예수님의 래디칼디사이플십에 입각하여 삶과 사역을 전개해오고 있는가? 나의 여생을 위한 나의 준비가 일관성있게 그러한 기초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오늘날의 수많은 교계지도자들의 노망과 같이 세상에서 보상받으려는 추태처럼 될 것인가?

 

변화:나의 싦과 사역의 착지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자

 

-->끝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삶을 성경에서 교회사와 문명사에서 찾아 연구하기 시작하자

 

변화:

Posted by 고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