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5:1-13

 

도전:하나님의 '이상 사회'는 약자의 약점을 강자가 담당해주고 선민과 이방인들이 다 주 안에서 하나되어 주를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일이 일어나는 공동체이다.

 

상황:하나님의 '이상 사회'가 구속사의 정점의 모습이다. 이른바 하나님의 나라가 곧 하나님의 이상사회이다. 하나님은 우리처럼 유약하거나 불완전한 자가 아니시니 하나님께서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인간 사회의 모습이 있다면 그대로 완벽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에는 약한 자의 약점을 강한 자가 담당해주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 바로 이것이 GREAT COMMANDMENT인 경천애인의 '애인'(이웃사랑)의 구현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이웃사랑의 근거는 '경천'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음(3절)을 말하고 있다.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 속에는 주의 백성들과 열방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일이 아주 중요한 목표이다. 사실상 그 주의 백성들과 열방들이 하나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다. 한 예로 한국과 일본의 적대적 관계가 해결되는 것을 넘어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되는 것이 실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과연 가능할지?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이 그렇다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기서 하나님의 성품의 아주 극명한 모습을 본다. 그것은 그야말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아주 이질적인 것, 대립적인 것, 상호 반목하는 것을 극복하고 녹여내는 사랑이다. 이 사랑을 알고 실천하길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하신다. 그러나 어떠한가? 우리 공동체는 강자가 약자를 담당해줄 사랑이 부재하고 우리의 선교는 이 사랑의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선교한다고 하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의 결핍과 부재, 심지어 원수처럼 여기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나는 어떻고 나에게 가장 요청되는 변화는 무엇인가? 두말할 나위 없이 바로 이 '사랑'이다. 내가 이 사랑없이 하는 모든 사역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못된다.

 

변화:모든 내 사역과 삶의 기초와 동력과 목표가 사랑이 되게 하자. 그 사랑은 약자의 약점을 담당해주는 공동체와 관계의 빌딩이다.

 

 →: 목요 체인지매이커플랫폼의 청년멘티들에게 이 사랑을 실천하자.

   

Posted by 고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