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1:9-12

 

도전:"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상황:하나님께서는 두로의 죄를 지적하신다.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겼음과 칼로 그의 형제를 좇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두로 성에 불을 보내고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고 두 번이나 반복해 말씀 하신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세계사에 개입하시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개입의 중요 기준 중의 하나는  죄의 유무이다. 특히 나라 간의 전쟁은 하나님의 개입의 결과이다.  머리카락까지 세신 바 되신 하나님, 새 한마리도 허락하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게하시는  하나님이신데, 나라 간의 전쟁이 하나님의 허락이나 개입없이 일어난다고는 볼 수는 없다. 다만 아주 분명한 것은 죄의 유무와 죄의 정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이 아주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이다.

크게는 한국의 미래와 작게는 나의 미래를 예상함에 있어 하나님께서 민족이나 어느 개인의 죄악을 결코 간과치 않으시고 그 벌을 돌이키지 않으신다는 점을 상수로 두고 생각해야 한다. 이 말은 우리 민족의 죄이든 나의 죄이든 하나님의 심판적 개입이 있기 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변화:하나님의 거룩과 공의에 비추어 죄는 반드시 벌이 있게 마련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지심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나는 최대한 하나님의 벌을 말해야 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일을 해야 한다.

 

--> 이번 주에 있을 총신신대원에서의 강의(목회자와 성)와 대전제일교회 청년부 집회 등 말씀을 전할 기회를 가질 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아주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Posted by 고직한

지금 밖에서 들어오는 햇살, 아주 따시하다. 덥다는 느낌이 사라진 아침의 햇살, 너무 좋다. 내가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분명 옥상에 올라가 홀라당 옷 벗고 비치의자에 누워 선탱을 하고 있겠지? 근 30년 전 내가 시드니에서 공부할 때 그 많고 많은 비치들을 거닐며 누리던 그 햇살이다. 이 시간 50미터 지근거리의 모락산 꼭대기에서부터 쏟아지는 아침 햇살, 완전 신비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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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

암1:1-8

 

도전:하나님께서 사자처럼 포효하시고 우뢰처럼 소리를 발하시면 자연계가 진동하고 그 나라는 물론 주변국의 운명이 달라진다.

상황:바로 요엘서에는 동일한 표현으로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3:16)라고 하였다. 그 때 그 맥락은 그런 포효와 우뢰소리를 전후로 범죄한 이스라엘의 운명이 회개와 성령의 부어짐으로 극적으로 아주 판이하게 달라지고 회초리로 쓰였던 주변국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되는 일이다. 이제 아모스도 아모스서의 예언을 열면서 똑같은 표현으로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2절)라고 한다. 사자의 포효에 해당되는 roaring과 우뢰소리 thunder라는 표현으로 되어 있다. 놀라자빠지고 무시무시한 소리인 것이다. 무한 데시벨의 소리인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존재에 맞닥뜨릴 때 지극히 작은 자인 인간이 살아남을 자 없는 것이다. 아무리 열강의 왕일지라도. 그 존재감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는 시온과 예루살렘에서부터 나타난다. 그리고 동심원식으로 주변국으로 퍼져간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의해 모든 죄악들은 드러나고 심판받고!그러나 이 심판의 상황에서조차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받고 성령을 받는다고 먼저 요엘은 말했었다. 아모스는 이런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목자의 신분에서 선지자의 역할로 운명이 달라진 것이다.

지금 세상과 역사가 조용하다해서 안심할 수 있을까? 이미 여러가지 포효와 우뢰의 징조가 보이고 있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변화:목자에서 심판의 선지자로 돌변할 수 밖에 없었던 아모스. 사람들은 위로와 격려를 듣기 원하지만 회개없는 위로와 격려는 아편이다. 아모스적 예언이 내 안에서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포효와 우뢰의 징조를 보고 듣는 눈과 귀를 제게 주소서!

 

-->내가 섬기고자하는 두나미스 성령사역은 어디까지나 아모스적 심판의 '신적 포효와 우뢰'를 믿음으로 접하며  철저한 회개 위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얼마 전 묵상한 요엘서의 메세지이기도 하다.

 

 

Posted by 고직한

매주 수요일은 나의 DAY OFF일이다. 아내도 뛰면 뛰는 만큼 돈을 더 벌겠지만 우리는 매주 수요일을 30년 넘게 쉬는 날로 지켜왔다. 물론 수련회나 나의 사역으로 인한 여행 때문에 불가피하게 수요일을 못 쉬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거의 매주 우리 부부는 함께 쉼을 가졌다. 젊은이 사역을 하는 나에게 결혼 전부터 우리를 멘토링해주시던 Daphne Roberts선교사님은 영적 사역을 하는 나에게 매주 하루를 철저히 쉬라고 당부하였다. 사실상 젊은이사역은 거의 밤 일이다.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나는 밤 11시 이전에 집에 들어간 적이 거의 없었다. 방과 후에 모임을 하게되는 대학생들이나 퇴근 후 만나야하는 청년들을 위해 사역 가능한 때가 저녁과 밤이기 때문이다. 휴일은 매번 엠티니 수련회 등으로 보냈다. 이런 내 라이프스타일 상 매주 수요일 함께 아내와 쉬는 시간이 없었다면 아마 나는 지쳐 나가 떨어졌으리라. 내겐 성수주일도 중요하나 성수수요일이 아주 중요하다. 오늘도 아주 귀한 수요일을 가져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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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3:15-21

 

도전:망국 직전의 예루살렘의 극적인 반전의 요인과 동력은 무엇인가?

 

상황: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일어날 변화는 아주 드라마틱하다. 주변의 환경들이 아주 기름지게 될 것이고, 반면에 예루살렘의 죄악에 대한 회초리로 쓰일 근처의 나라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황무지가 될 것이다. 이런 극적 반전은 현대사에서 대한민국이 경험한 것에 비유될 수 있을까? 그토록 초라하던 최빈국 우리나라가 오늘날 선진국에 진입한 것과 견주어도 될까? 요엘이 말하는  이 극적 반전의 인간 편의 요인은 철저한 회개이고 하나님 편에선 오순절적 성령의 부으심이다.

십자가와 부활은 예수님의 위대한 복음적 사건들이지만 십자가와 부활의 목적은 회개하고 주를 부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으시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변화된 사람들을 풍료롭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축복/심판의 프레임이 펼쳐지는 것이다. 나는 요엘의 이 극단적인 마지막 승리의 모습에서 엄청 스릴과 흥분을 느낀다. 이 요엘적 전개는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 개개인에게도 또한 공동체에도 나라와 민족에도 유효하다.

내가 성경에 근거하여 꿈꾸는 성서한국,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의 비전이 실현되는 모습이 바로 이 요엘적 클라이맥스와 비슷할 것이다. 나는 그 클라이맥스의 화려한 실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변화:요엘적 결말은 요엘적 심판을 예상을 하고  진심으로 하는 회개이고 이에 반응하여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으시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중보기도 운동에 더 헌신하고 회개와 화개에 합당한 삶을 일으키는 사역에 좀 더 focusing을 해야 한다.

 

-->현재 내가 섬기는 기도회(클래팜기도회,정감새벽나무,7인 기도회, 다음세대를 위한 어머니중보기도단, PINK & WPA, 선교한국기도합주회)를 보다 더 열심과 성실함으로 섬기고 다른 중요 사역들도 더욱 회개와 성령을 위한 기도에 기초하여 전개하도록 하자.

 

    

Posted by 고직한



기질과 성격대로 큐티하기?

 

 

성격분석검사 도구 T-JTA

얼마 한국심리상담훈련원에서 하는 미국 최고의 성격분석검사 도구인 T-JTA(Taylor & Johnson Temperament Analysis)라는 검사의 상담자 과정을 이수했다. 1941 처음 개발된 이래 여러 번의 수정과 보완, 표준화 작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T-JTA 갈등요인 분석검사라고 불러도 만큼 개인, 커플, 혹은 부모자녀 간의 갈등 요인을 상담자로 하여금 눈에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검사를 받는 사람에 대한 다른 사람의 시각을 보여주는, 다면적 검사 성격의 교차검사를 있는데, 이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의 대인관계인식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개인 생활, 사회생활, 결혼 관계, 자녀 교육, 가족 관계, 학업 추구, 직장 혹은 군부대에서의 적응 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성격 특성을 파악하는 빠르고 편리한 측정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T-JTA 아홉 가지의 성격 특성과 반대 특성을 측정한다. 긴장과 침착, 우울과 쾌활, 활동과 은둔, 표현반응과 억압, 공감과 냉담, 주관성과 객관성, 지도력과 순응, 적개심과 관용 그리고 절제와 충동이다. 그러니까 검사를 제대로 받고 나면 자신의 기질과 성격의 장단점이 믿을 만한 통계 자료에 의해서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므로 나의 심리,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의 특징들이나 패턴들을 있다. 예를 들면, 긴장과 우울과 주관성이 아주 높게 나온 사람은 ‘걱정근심 패턴’을 보인다. 외에도 기피 패턴, 지배-적개심 패턴, 정서적 억압과 봉쇄 패턴, 심지어 자살 패턴 여러 가지 패턴들이 있다. 그래서 검사를 통해 누가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예측할 있고, 사전에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사용한다면 탈영병이 소질이 있는 사람을 발견할 있고, 그때 군목이나 상사에게 배려하도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유익이 검증됐다고 한다.

 

나를 알고 묵상하기

나는 T-JTA 검사와 결과를 가지고 상담하는 법을 배우면서 내가 큐티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기질과 성격대로 큐티할 때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몸서리쳤다. 예를 들어, 적개심과 관용을 검사했을 적개심이 높게 나온 사람은 매사에 주로 비판적이고 경솔하며 배려심 없는 경향을 보이고, 또한 자신을 우월하게 여기고 억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참지 못하고 비꼬거나 화를 내거나 논쟁적인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이런 기질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령의 조명과 인도도 구하지 않고 큐티한다면, 적개심을 강화하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기도도 그런 식으로 가능성이 아주 높아질 것이다. 균형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큐티한 말씀을 교묘하게 인용하고 포장해 다른 사람과 사회나 교회를 향한 적개심을 표출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뿐 아니라 자신도 알아야 큐티도 바르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눈이 특별히 어떤 면에서 굴곡이 있는지, 근시인지 원시인지, 어떤 특정한 색에 대한 색맹은 아닌지 알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귀납적으로 있지 않겠는가? 큐티를 풍성하게 하는 자신을 알아가는 공부도 도움이 되고, 이른바 문·사·철이라 불리는 인문학 지식도 도움이 된다. 구원의 길을 가르쳐주는 것은 성경 외엔 없다. 하지만 기질과 성격대로만 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큐티공동체가 필요하다! 진정한 큐티맨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 있는 법이다

 

고직한 선교사 

Young2080 상임대표

 

 

 

Posted by 고직한

요즈음 코비를 벌 줄 일이 많아졌다. 벌을 주는 법으로 개발한 것이 코비를 흔들 의자 위에다 올려놓는 것이다. 높은 곳에 올려다 놓으니 아직 태어난지 5개월 안된 그 녀석이 무서워 가만히 있는 모습은 좀 불쌍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어 흔들의자가 조금씩 흔들거린다. 그리고 그 흔들림의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코비 녀석이 그 흔들의자 위에서 자기가 움직이면 그 의자 흔들거리는 것을 알게된 것이다. 기가 막혀서! 이젠 아예 그네 타듯이 의자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스릴넘치게 흔들의자를 타고 있다. 우리 가족은 다 한바탕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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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3;1-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도전:하나님의 영을 받은 주의 백성들을 괴롭혔던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과 괴롬당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강한 주의 용사들로 변신하게됨.

 

상황: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께서는 충분히 경고를 하시지만 여전히 못 알아들으면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징계의 회초리를 드신다. 이 때 회초리로 사용되는 존재들이 있으니 그 하나님의 자녀들과 이래저래 얽혀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뭔가로 괴롭히는 자들이다. 그런데 그 자녀가 진정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부으셔서 괴로움 당해 찌질한 삶을 사는 중 꿈과 비전을 잃은 그들에게 미래와 희망이 있게 해주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혔던 그 원수된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친히 복수하신다. 이 때 그 복수의 도구로 쓰이는 것은 회복된 하나님의 자녀이다. 이젠 그들을 주의 용사가 되게 하셔서 승리케 하시는 것이다.

나와 나의 가족을 묶었던 것들이 풀려가는 하나님의 카이로스를 느낀다. 하나님께서 나를 분명 주의 용사로 그 묶었던 자들 앞에 나타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둔 하나님의 자녀를 괴롭힌 자들은 마침내 하나님의 이름을 아끼시려는 하나님에 의해 꺾이우고 말 것이다. 시23편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원수 앞에서 상을 베푸시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한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응하게 하신다.

 

변화:하나님, 하나님의 카이로스가 오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흔들리지 말게 하시고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중도에 소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오직 내가 할 일은 하나님 앞에 내 죄악들을 토설치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토설하여 하나님의 깨끗케하심을 경험하는 것이고 이어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성령을 마음껏 부음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아끼시려는 하나님 자신의 명예회복이 일어나도록 지금 더 묵상하고 기도하자. 

   

Posted by 고직한

새벽에 빨리 나가야 하는데 안경이 사라졌다. 한참 찾다가 못 찾아 결국 안경 안끼고 새벽에 차를 몰아야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근데 도대체 나의 안경은 어디 갔을까? 귀신이 곡할 일이다. 차에서 시동 걸고 막 떠나려는 순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경을 찾았다고. 반갑기도 했지만 하도 궁금해서 어디서 나왔냐는 것부터 물었다. 그 놈의 코비가 침대에서 떨어진 내 안경 물어다가 자기가 잠 자는 곳에다 옮겨놓은 것이었다. 아, 열 받혀라! ----그래도 이 강아지 놈 때문에 우리 식구들 웃을 날이 더 많으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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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직한

요엘2:28-32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도전:그냥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영을 받는 것의 근본적인 차이

 

상황:요엘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며 막판일지라도 회개하는 자들에게 임할 놀랍고 은혜로운 반전의 역사를 말하였었다. 이제 그 반전의 역사의 클라이맥스는 회개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의 영을 받는것은 하나님의 속내를 알고 하나님과 내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과 'in & in'의 연합적인 관계 속에 들어감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들에게는 존재론적 변화가 일어난다. 그 변화의 양상은 과거의 노예가 되었거나 현실 속에 그저 매몰되어 장래 일에 대해 관심조차 가질 수 없었던 인생들에게 장래 일을  말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난다. 혈기는 넘치고 욕심과 야심은 많아도 하늘의 비전이 없던 젊은이들이 비전을 품게되고 꿈이 없던 노인이 꿈을 꾸는 놀랍고 신비로운 일이 전개된다. -----노인이 꿈을 꾼다고? 병상에 누워계신 83세 나의 노모가 꿈을 꿀 수 있다고? 그렇게 되면 얼마나 놀라운가? 그런데 회개하고 주의 이름을 부른다면 죽음만 바라보는 노인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오늘날 젊은이들, 이른바 삼포세대라 불리는 꿈이 없는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돈이 많이 드니 연애도 포기하고, 돈이 많이 드니 결혼도 포기하고, 돈이 많이 드니 애 낳는 것도 포기하는 삼포 세대. 본능마저 지워버리고 현실 속에 생존법만 익혀가야하는 대다수의 애늙은이들. 그들에게 썩지 않는 비전을 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놀라운 일이다. 젊은이들 섬기는 나로서 가장 소망하는 길이다. 그렇다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할 수 있을까?

 

변화: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두렵고 떨리는 심판(개개인의 실존적인 것이든 언제든 시공 속에서일어날 일이든) 을 알려주고 진실한 회개와 믿음으로써 이루어지는 성령의 임재와 부어주심을  나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도록 복음과 성령을 말하고 중보기도하자.

 

-->어머님께 병문안 갈 때마다 성령의 충만과 부어주시는 역사를 위해 기도해드리자. 그리고 두나미스 사역의 컨텐츠를 좀 더 깊이 이해하여 성령에 대해 더 배우자.       

Posted by 고직한